2010년 3월 19일 금요일
내 별명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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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등학교 시절
양배추 인형...혹은..배추머리..
PS) 이화 원고지...
이화 벽돌...
이화 목욕탕 (동네 근처에 하나밖에 없던 목욕탕
다 목욕탕집 딸이라고 놀렸던...ㅡㅡ)
중학교때...
목이 길어 슬픈 짐승이요...사슴
(짝꿍이던 혜영이가 항상 목을 잡고 흔들며
잠을 깨웠던 기억이...ㅡㅡ 닭 목 잡듯이..)
혹은 병든 닭...
(긴 목을 떨구며 수업시간에 졸던 모습을 애덜이 보더니...)
선생님들은 시조를 한 구절 읊으시며..
"이화에 월백하고.~" 배꽃~! 나와서 이문제 풀어봐..ㅡㅜ
고등학교때..
1학년 작문선생님...
뜬금없이...
"이화야..너 올리브 닮았다..
뽀빠이 여자친구 말야..그치?? 얘덜아?? 닮았지?? "
그땐 올리브가 이쁜 줄 알고
조아라 했었다.. ㅡㅜ
대학교때..
신입생때..
머리를 길렀었다...
다덜 락커라고 했었다..ㅡ_-
이 때 잘나가던 김경호라 불렸었다.
22살과 됨과 동시에
머리를 단발로 자르고
머리를 빨간색으로 염색하고
빨간색 뿔테를 하고 다녔었다..
그랬더니 교회애들이..
" 언니 서태지 닮았아요..
그런 얘기 듣죠?? " -또 남자 닮았다네..--++
그래서 한동안 교회에서
" 난 버림 받았어~~에~~예"
했었다...
24살 이후로...
여전히 단발이다..
어느새 검은색 머리에
약간에 컬도 지고..
조금은 여성미도 풍기고..*^^*
드뎌 여자 연예인 닮았다는
소리를 듣기 시작했다. ㅜㅜ
첫 타는 양금석...
중년배우닮았다는 소리에
실망감은 있었지만
성 정체성을 이제서야
찾았다는데 의미를 두었다.
두번째는 .....(.. )('' );;
이 영 애
나도 민망하지만...
오직 한사람한테만 들었지만 ^__^;;
(웃을 때만 JSA 에 나온 스타일과
비스무리 하다는 말을 덧붙이며 )
저~~얼 때 잊혀지지 않는
최고의 칭찬이었다..
자기위로용으로 간직하고 산다.
그리고 현재
누구누구 닮았다는 소리는
잘 듣는 편은 아니다.
그만큼 특이하고 유닉하다..
그러나 간간히 분위기 타고
애덜이 술발이 들면...
김정화 닮았다는 소리도
가끔 내뱉어 주어
술 사줄 맛이 난다.
한 때 우주인이라는 괴칭으로 불렸다..
그 이유는 파이널 환타지의 여주인공 '아키'와
닮았다는 이유로..
개인적으로 이 캐릭터가 가장 마니 닮은 것 같다는 생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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